어느 정도 규모(?)가 있는 대용량의 바쁜 시스템에서 Page life expectancy의 적정 값을 생각할 때, MS의 지침에 나와있는 300 sec(5분)은 경험적으로 너무도 작은 값이라 할 수 있다.
바삐 움직이는 시스템의 메모리에 올라와 있는 데이터 페이지들이 5분에 한번 꼴로 사라진다고 생각하면
, 그래서 중요한 쿼리의 플랜 컴파일이 다시 일어나고, 디스크로 부터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작업이 일어나는 것은
작은 규모에서는 수용할 수 있을지라도, 이 같이 대용량 시스템에서 더군다나 매우 바삐 움직여야 하는 핵심 시스템에서는
결코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없다.
그래서, 이 값은 이상적으로는 크면 클수록 좋으며,
대용량 시스템에서는 피크 시간대를 고려하여 좀더 의미 있는 값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.
Johathan kehayias는 Page life expectancy 임계값에 대한 의미있는 공식 소개하고 있는데
임계값 --> DataCacheSizeInGB/4GB*300
300 sec란 값이 과거 4GB 메모리가 주류를 이룬 시점에서 작성된거니,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.
위 그래프 상의 피크시간은 3 시간 정도이며, 위 시스템의 page life exp 값은 거의 20,000 sec에 가까워
충분한 메모리를 확보하고 있는데, 이러한 수치 값은 용량 산정 시 여유 메모리를 충분히 가져간 것일 수 도 있으나,
대개의 경우 쿼리의 효과적인 메모리 사용이 가져온 결과라 할 수 있겠다.